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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 유충 깔따구 원인 뜻 퇴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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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유충 깔따구

인천 수돗물 유충 깔따구 원인 퇴치방법

 

지난해 붉은 수돗물로 곤욕을 치뤘던 인천시에서 이번에는 깔따구류 유충이 발견되어 비상이 걸렸습니다. 부평구 일대에서 수돗물 속에 유충이 발견되었다는 민원이 제기되었고 점점 사태가 커지고 있는데요. 깔따구가 발견된 원인과 이유 그리고 퇴치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아래에서 확인 바랍니다.

 

 

깔따구란?

 

깔따구는 몸길이 약 11mm로 성충은 작은 모기처럼 생겼습니다. 몸과 다리가 가늘고 길며 머리는 작과 황갈색인데요.

 

 

이른 봄부타 나타나고 해질무렵 무리를 지어 다닙니다. 유충은 작은 구더기 모양으로 몸빛깔은 녹색, 흰색, 붉은색이며 진흙이나 연못 등의 몰속 또는 썩어가는 식물체에서 살면서 유기물을 섭취합니다.

 

 

그리고 곤충과 물고기의 중요한 먹기가 되며 모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물지는 않으며 한번에 대량 번식하여 미관에 좋지 않습니다.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며 지역의 환경조건이나 오염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동물인데요.

4급수에서 서식하는 생물입니다.

 

수돗물 깔따구 원인

 

 

 

인천 서구 일대와 부평구에서 발견된 유충의 원인은 세척 주기가 긴 정수장의 여과지라고 하는데요.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수돗물을 정수하는 데 사용되는 못 형태의 활성탄 여과지입니다.

 

 

공촌저수장 활성탄 여과지는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하면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깊이 2.7m의 못 형태로 가루보다 큰 크기의 고순도 탄소 입자로 채워져 있으며 탄소 입자는 유기물을 협착하는 특성이 있어 정수과정에 설치하면 일종의 생물막을 형성해 냄새 물질이나 이물질 등을 제거합니다.

 

 

여과지를 자주 세척하면 형성된 생물막이 제거될 수 있어서 세척 주기가 15~20일로 긴 편입니다.

여과지는 생물막을 형성해서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데요. 세척 기간이 길기 때문에 유충을 제때 제거하지 못했고, 여과지에서 발생한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여름철 날벌레가 불을 환하게 켜둔 정수장으로 설치된 방충망을 피해 날아들었다가 여과지에 알을 낳아 유충이 발생한 것입니다. 깔따구류 유충은 소독약에도 내성이 강해 쉽게 죽지 않아서 수도관을 타고 가정으로 이동했다는 것입니다.

 

 

깔따구 퇴치방법

 

깔따구 퇴치는 쉽지 않습니다. 우선 제일 중요한 것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깔따구는 더러운 몰속 바닥에 살며 물 속의 오염물질을 먹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강한 불빛이 없어야 합니다. 깔따구는 불빛으로 모여드는 습성이 강합니다. 그러므로 최대한 깔따구가 모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깔따구는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시각적 청각적 불편을 초래합니다. 깔따구 암컷이 보통 수백 개의 알을 낳아 번식력도 좋고 여름이 길어지면서 번식이 활발합니다.

과도한 방역작업으로 하천에 화학약품을 사용하면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도 있습니다.

좋은 방법은 모기 유충과 깔따구를 먹이로 하는 미꾸라지를 하천에 풀어서 친환경으로 퇴치하는 것입니다.